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화이트 헬멧 (문단 편집) == 역사 == 시리아 민주화 사태가 [[시리아 내전]]으로 확대되어가면서,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서는 정부가 통제하는 소방 조직이 활동하지 않게 되었다. 일이 이렇게 되자 고립된 지역에 남은 소방대원이나 시민들이 남은 소방 기자재를 가지고 독자적으로 소방 조직을 만들어 활동하기 시작했다. 주로 정부군의 공습, 포격으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고 매몰된 사람들을 구조하는 일을 수행했고, 처음에는 통일된 단체명이 없는 의용 소방대로써 각지에서 따로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주로 시민 자치 조직의 통제를 받았다. 2013년 당시의 영상을 보면 빨간 도색을 한 평범한 소방차들이나 소방장비를 갖춘 사람들이 공습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조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제임스 르 메리어(James Le Mesurier)[* [[https://twitter.com/usarinwar|공식 트위터계정]] 2019년 11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여담으로 이름 보면 알겠지만 조상이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채널 제도]]([[올더니 섬]]) 출신이다.] 라는 '''전직 영국 육군 보병 장교'''가 개입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2011년부터 시리아 사태에서 아사드 정권을 비난하던 그는 2013년 3월 시리아 정부가 탈퇴당한 아랍연맹 시리아 의석을 야권조직 [[http://syriancouncil.org/|시리아 국가회의(Syrian National Council)]] 에 넘겨 시리아 반정부조직에 대한 지원의 정당성이 확보되자 카타르 [[적신월]]사와 함께 시리아에 진입하고 지역마다 따로따로 노는 민간 구호조직을 통합하는 시도를 시작했다. 2013년 초 북부 알레포에서 20명의 초기 인원을 교육시키면서 시작한 소방 조직은 금방 20개 팀으로 확장되었고,[* [[https://www.aljazeera.com/news/2015/08/qa-syria-white-helmets-150819142324132.html|https://www.aljazeera.com/news/2015/08/qa-syria-white-helmets-150819142324132.html]] ] 지진 및 동굴 고립, 홍수 재난에 특별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터키의 비정부기구 [[https://www.akut.org.tr/|AKUT 수색구조협회]]가 기술을 지원했다. 2014년에는 알레포, 이들리브, 라타키아, 하마, 홈스, 다마스쿠스, 리프디마쉬크, 다라 총 8개 주에 111개 지부를 갖추었고, 2014년 10월 6일 전국의 지부가 회합을 갖고 시리아 시민 방위대(Syrian Civil Defence)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출범시키며 통합 조직으로써 출발한다. 그리고 2014년 10월 영국의 시리아 반정부 NGO 시리안 캠페인(Syrian Campaign)[* [[https://thesyriacampaign.org/|https://thesyriacampaign.org/]] ]이 이들을 홍보하기 시작하면서 UN을 비롯해 본격적인 국제적 지지를 받게 된다. 창립자인 제임스 르 메리어 역시 메이데이 레스큐 재단(Mayday Rescue Foundation)[* [[https://www.maydayrescue.org/index.php/|https://www.maydayrescue.org/index.php/]] ]을 설립하였고 요르단, 터키에 사무실을 두고 활동하며 화이트 헬멧에 대한 기부 모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이트 헬멧 공식홈페이지로 오인할 수 있는 [[https://whitehelmets.org/en/|https://whitehelmets.org/en/]] 이곳도 시리안 캠페인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미국의 민간 국제개발 단체인 Chemonics International도 화이트 헬멧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여기서 볼 수 있듯이 주로 '''서방측 민간 기관에 의한 막대한 기부를 받아 활동 자금으로 충당'''한다. 풀타임 구조대원의 월급은 약 150달러이며,[* [[https://www.newsweek.com/2016/01/29/white-helmets-syrian-civil-war-418001.html|https://www.newsweek.com/2016/01/29/white-helmets-syrian-civil-war-418001.html]] ] 연간 예산은 3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대원들은 터키로 넘아가서 터키 NGO인 AKUT수색구조협회의 훈련을 받고 돌아온다. 폭격이나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비교적 사망하는 대원들이 많고, 특히 1차 공습 이후 현장에서 구조하다가 2차 공습에 맞아 순직하는 경우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2014년 출범 당시부터 국제 사회, 주로 서방측의 엄청난 지지를 받았고, 2016년 9월 '대안 노벨상'으로 불리는 바른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을 수상하는 한편, 2017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Netflix]]에서 촬영한 다큐멘터리 "the White Helmets"은 제8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 단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방측과 그 기사를 받아쓰는 한국 언론에서는 시리아 시민 방위대에 대한 호의적인 기사를 매우 쉽게, 많이 찾아볼 수 있다. 2019년 시점에선 내전 지역이 대부분 정부군에게 수복되면서 화이트 헬멧의 활동 영역은 이들리브, 시리아 북부의 반군 장악 지역으로 크게 축소되었다. 2018년 시리아 남부 다라-쿠네이트라 주가 정부군에게 소멸되면서 해당 지역의 반군과 화이트 헬멧이 이스라엘에 망명을 요청했는데, 반군은 통과를 불허한 반면 422명의 화이트 헬멧은 통과시키고 독일, 프랑스, 캐나다로 이민시켜 주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 통제하에 남아도 시리아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사면 프로그램에 따라 신변을 보장받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갈 수 있고 수많은 반군 전투원들도 사면받았기 때문에, 이 점 때문에 굳이 도주까지 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관측과 더불어 이스라엘이 받아준 화이트 헬멧 대원들이 서방의 공작원일 수 있다는 관찰이 있기도 했으나, 명확한 근거는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